2006년 03월 25일
케익 만들기... (사진 첨부)
바로 오늘, 즉 토요일에는 케이크 제작에 도전했습니다.
2주전 만들었던 호두파이(http://cloudree.egloos.com/2273013)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체중계 대신 계량 저울도 준비했습니다만... 역시 고화질 디카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구립니다.
게다가 몇개더 빠진 게 있었습니다.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OTL)
아무튼, 우선 베이스 빵 을 만듭시다.
재료는 강력분 100g, 설탕 90g, 계란 3개, 녹인 버터 35g, 우유 25g, 바닐라 에센스 3방울, 빵틀(2호)


계란3개에 설탕을 섞고 중탕으로 녹입니다. 즉 큰 냄비에 물을 넣고 살짝 데우면서 그 안에 작은 냄비를 넣고 작은 냄비에 계란+설탕을 저어서 녹여줍니다. 상온에서는 설탕이 계란에 안녹으니 어쩔수 없어요. 사진에서는 갈색 설탕을 써서 색이 누렇습니다만, 백설탕을 쓰면 색이 다르겠죠?

그렇게 만들어진 계란을.. 미친듯이 거품을 내줍니다.

기계가 있으면 10분정도 해주면 되지만, 그런 거 없는 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TV 보면서 30분 이상 거품을 내고 있었습니다. (orz) 재료를 들어올려 보아서 모양이 어느 정도 유지될때까지.. 팔의 힘이 아닌, 손목의 각도와 스핀을 잘 살리면 된다지만, 말만 쉽지;;; 핸드 믹서가 필요해~~~

결국 제빵을 할때 팔이 굵어지면 손의 체온이 높아져서 반죽이 맛있게 된다는... < 태양의 건틀렛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효과 : 제빵시 맛 + 10 > 다음은 식빵을 만들어야 겠군요. @_@
위에서 만들어진 재료에 강력분을 체로 쳐 넣으면서 천천히 섞어줍니다. 반죽의 거품이 빠지면 낭패.. 그리고 녹인 버터 (잘 안녹으면 렌지에 10초)와 우유, 바닐라 에센스, 그리고 위에서 만들어진 약간의 반죽을 섞어서, 반죽에 다시 넣어서 완성! 약간의 반죽을 넣고 섞는 이유는, 우유와 버터를 직접 반죽에서 섞으면 역시 거품이 빠지기 때문이지요. 바닐라 에센스는, 계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겁니다. (없으면 청주 한방울을 넣어줘도... 일리가 없습니다. 퍼버벅~)
동그란 빵틀에 완성된 반죽을 넣고 오븐 170도에서 30분 굽습니다. 물론 예열은 해뒀어야 겠죠? 그리고 30분의 시간이 지난후 만들어진 빵을 꺼내어서 식혀 줍니다.

가운데가 약간 부풀어 올랐는데.. 흐음 걍 무시. (이게 나중에 천추의 한이 될줄이야.. 오오) 빵을 3층의 토막을 내서 시럽을 발라줍니다. 저는 집에 "메이플 시럽"이 있어서 그걸 썼는데, 없으면 찐한 설탕물이나 물엿/꿀을 물에 녹여 만드시면 되겠네요.

다음은 소위 케익의 크림 : 휘핑 크림을 만들어야죠. 재료는 간단 : 휘핑용 생크림 - 케익 재료상에서 우유팩 등에 들어있는 휘핑용 생크림을 팝니다. 만드는 방법은... 역시 미친듯이 거품을 내줍니다. 부피가 3~5배 정도 커지니 양을 조절하세요. 이번에는 10분 만에 완료. (@_@)

그걸 3개의 조각에 잘 발라 주면서 다시 3층을 쌓고, 역시 전체를 발라줍니다. 원래 동그란 돌림판위에 크림 바르는 전용 칼(스패튤러)로 바릅니다만, 역시 무시.. 하고 쟁반에 식칼로. 아아 역시 돌림판과 스패튤러도 필요한 것이었나... 아무튼 두가지의 무시가 싱크로 되어.. 가운데가 뽈록~ 튀어나온 케익이 만들어 졌습니다. 우앙~ 가운데가 뽈록 튀어 나오니 표면을 이쁘게 정리하기는 힘들군요.

아참, 두주먹 정도 휘핑 크림을 남겨둡시다. 색상을 넣고 싶으시면 여기에 식용색소(헉)을 아주 약간 (한두방울) 넣어줍니다. 코코아 가루는 어떨까 생각이 드는 군요. 그리고 짤봉투와 깍지를 끼우고 남겨뒀던 휘핑 크림을 넣어 모양을 냅니다. 이게 제일 재밌습니다. (사실 이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케익을 만든 거라는) 사진은 짤봉투에 깍지를 끼운 상태.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잠깐 저그(Zerg)의 해처리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30분 이상 스타를 본 휴유증이지요. 네네..

그래도 침 넘어간다.. 하지만! 케익은 약간 차갑게 먹어야 하니 냉장고에 5분 보관. 그러는 중에 차를 끓이면 됩니다. 누가 뭐래도 케익에는 홍차.. 라지만 홍차가 없어서 쟈스민차. (라고 썼지만 정작 사진 찍을때는 우유.. 너무 달아~, 게다가 우유 머그잔엔 익명처리)

아무튼 오늘 저녁엔 달콤한 케익에 쌉싸름한 차 한잔.. 어때요?
(그전에 핸드 믹서, 돌림판과 스패큘러나 장비해야.. 모두 합쳐 사만구천팔백원?)
2주전 만들었던 호두파이(http://cloudree.egloos.com/2273013)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게다가 몇개더 빠진 게 있었습니다.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OTL)
아무튼, 우선 베이스 빵 을 만듭시다.
재료는 강력분 100g, 설탕 90g, 계란 3개, 녹인 버터 35g, 우유 25g, 바닐라 에센스 3방울, 빵틀(2호)

빵틀에 빵이 붙으면 이것 역시 낭패이므로 유산지로 속을 싸 줍니다. 테플론 코팅이 되어 있고 옆으로 열리는 틀이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겟군요. 유산지라는건.. 고온에도 타지 않는 기름종이류 인것 같군요.


그렇게 만들어진 계란을.. 미친듯이 거품을 내줍니다.

기계가 있으면 10분정도 해주면 되지만, 그런 거 없는 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TV 보면서 30분 이상 거품을 내고 있었습니다. (orz) 재료를 들어올려 보아서 모양이 어느 정도 유지될때까지.. 팔의 힘이 아닌, 손목의 각도와 스핀을 잘 살리면 된다지만, 말만 쉽지;;; 핸드 믹서가 필요해~~~

결국 제빵을 할때 팔이 굵어지면 손의 체온이 높아져서 반죽이 맛있게 된다는... < 태양의 건틀렛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효과 : 제빵시 맛 + 10 > 다음은 식빵을 만들어야 겠군요. @_@
위에서 만들어진 재료에 강력분을 체로 쳐 넣으면서 천천히 섞어줍니다. 반죽의 거품이 빠지면 낭패.. 그리고 녹인 버터 (잘 안녹으면 렌지에 10초)와 우유, 바닐라 에센스, 그리고 위에서 만들어진 약간의 반죽을 섞어서, 반죽에 다시 넣어서 완성! 약간의 반죽을 넣고 섞는 이유는, 우유와 버터를 직접 반죽에서 섞으면 역시 거품이 빠지기 때문이지요. 바닐라 에센스는, 계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겁니다. (없으면 청주 한방울을 넣어줘도... 일리가 없습니다. 퍼버벅~)
동그란 빵틀에 완성된 반죽을 넣고 오븐 170도에서 30분 굽습니다. 물론 예열은 해뒀어야 겠죠? 그리고 30분의 시간이 지난후 만들어진 빵을 꺼내어서 식혀 줍니다.

가운데가 약간 부풀어 올랐는데.. 흐음 걍 무시. (이게 나중에 천추의 한이 될줄이야.. 오오) 빵을 3층의 토막을 내서 시럽을 발라줍니다. 저는 집에 "메이플 시럽"이 있어서 그걸 썼는데, 없으면 찐한 설탕물이나 물엿/꿀을 물에 녹여 만드시면 되겠네요.

다음은 소위 케익의 크림 : 휘핑 크림을 만들어야죠. 재료는 간단 : 휘핑용 생크림 - 케익 재료상에서 우유팩 등에 들어있는 휘핑용 생크림을 팝니다. 만드는 방법은... 역시 미친듯이 거품을 내줍니다. 부피가 3~5배 정도 커지니 양을 조절하세요. 이번에는 10분 만에 완료. (@_@)

그걸 3개의 조각에 잘 발라 주면서 다시 3층을 쌓고, 역시 전체를 발라줍니다. 원래 동그란 돌림판위에 크림 바르는 전용 칼(스패튤러)로 바릅니다만, 역시 무시.. 하고 쟁반에 식칼로. 아아 역시 돌림판과 스패튤러도 필요한 것이었나... 아무튼 두가지의 무시가 싱크로 되어.. 가운데가 뽈록~ 튀어나온 케익이 만들어 졌습니다. 우앙~ 가운데가 뽈록 튀어 나오니 표면을 이쁘게 정리하기는 힘들군요.

아참, 두주먹 정도 휘핑 크림을 남겨둡시다. 색상을 넣고 싶으시면 여기에 식용색소(헉)을 아주 약간 (한두방울) 넣어줍니다. 코코아 가루는 어떨까 생각이 드는 군요. 그리고 짤봉투와 깍지를 끼우고 남겨뒀던 휘핑 크림을 넣어 모양을 냅니다. 이게 제일 재밌습니다. (사실 이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케익을 만든 거라는) 사진은 짤봉투에 깍지를 끼운 상태.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잠깐 저그(Zerg)의 해처리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30분 이상 스타를 본 휴유증이지요. 네네..

그래도 침 넘어간다.. 하지만! 케익은 약간 차갑게 먹어야 하니 냉장고에 5분 보관. 그러는 중에 차를 끓이면 됩니다. 누가 뭐래도 케익에는 홍차.. 라지만 홍차가 없어서 쟈스민차. (라고 썼지만 정작 사진 찍을때는 우유.. 너무 달아~, 게다가 우유 머그잔엔 익명처리)

아무튼 오늘 저녁엔 달콤한 케익에 쌉싸름한 차 한잔.. 어때요?
(그전에 핸드 믹서, 돌림판과 스패큘러나 장비해야.. 모두 합쳐 사만구천팔백원?)
# by | 2006/03/25 20:28 | 빵 만들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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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없어..
피나 / 디카... 흑
게드 / 그정도 만화는 국민필수교양도서입니다!
바이올렛 / 덜덜덜.
아둥아둥 / 4월 일정이 복잡해서, 일정에 따라 예약/통판 결정해야 할듯. 잘 들었어용~
씨블루 / 이젠 위력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