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의자 걸기...

SI 프로젝트의 현실...........




예전에 SI 프로그래밍 개발을 8년 정도 했었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진짜 공감이 가는 몇가지.

1. 애널리스트의 디자인 (말도 안돼) : 실무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보면, 서로 연동이 안되는 모듈을 묶어둔다 던가. 성능 제대로 안나오는 구조로 설계한다던가.. 저도 가끔 이런식으로 설계한게 몇번 있었죠. 왜냐하면 (실수로 / 혹은 "프로젝트 리더의 이해"에 맞추다 보니) 그넷줄을 다른 가지에 묶어놨는데, 그네는 움직여야 하니 (= 시스템은 구동되어야 하니) 가운데를 자르고, 나무는 세워야 하니 (= 운영중 다운은 안되어야 하니) 좌우에 엉터리 기둥을 세우는 삽질을...

2. 프로그래머의 코드 (발로 짰냐) : 일정에 치이거나, 아니면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나뭇가지가 아닌 몸통에 그넷줄을 적당히 묶어버리는 짓을 합니다. 이것 역시 저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헤헤.

3. 영업의 표현, 약속 (사기닷!) : 영업은 우선은 팔고 봐야 합니다. 팔려야 개발자도 월급을 받을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부풀림(소파)과 허황된 약속(후광)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이해하지요. 하지만 소파를 나뭇가지에 걸어두면 부러집니다.

by 클랴 | 2006/02/17 10:10 | 유머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cloudree.egloos.com/tb/220958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6/02/17 10:16
쿨럭......
정말 공감갑니다 ㅡㅜ

특히 영업!!!

이 시부댕이들은 쇼파에 광까지나요 OTL
(다행이다....집이 달려있질 않아서....)
Commented by 그늘 at 2006/02/17 11:16
이해해버렸다... 에휴....=_=
Commented by seena at 2006/02/17 11:20
하하하...... OTL
Commented by 게드 at 2006/02/17 23:17
꽤 오래된건데.. 역시나 문서따윈 존재하지 않죠..
Commented by FeiCol at 2006/02/18 06:31
..아직 배우는 학생이지만... 처음에 보고 생각한 것과 해석을 보고 나니...참 무섭습니다 OTL
Commented by 클랴 at 2006/02/22 22:43
종이우산 / 보통 광을 내는게 아니죠.
그늘 / 동병상련.
seena / SI를 해보면 몸으로 느낄수 있네 orz
게드 / 그림자라도 있으니 다행
FeiCol / 널뛰는 금액 항목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실감이... 계약서 대로 주고 받는 거 아닐까 싶거든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